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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 수정되지 않는 박제글입니다.

SoP 이렇게 쓰는게 맞는 걸까요?

202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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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올해 원서를 넣을거는 아니지만 조금 미리미리 미국 대학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익 복무 중)
해외학부 화학과고요, 학점이나 경력은 괜찮은데 sop에 어떻게 풀어나갈지 고민중입니다.

현재 글은 이렇게 쓰고있습니다.

서론:
한국에서 고등학교까지 수학했지만, 항상 academically ambitious 해서 유학갔다. (짧게 끝냄) 원래는 생물학을 전공할 계획이었지만 화학이 내 미래 chemical/biological research를 하는데 더욱더 근본적인 이해를 제공해 줄것이라 생각해 화학을 전공했고 항상 학제 간 영역의 연구에 관심있었다. 내 학부 경험은 내가 chemical biology에 대한 research interest와 그에 필요한 스킬들을 익히는 얻는 여정이었다.

본론:
본론1:
생물 물리학 연구실 경험 - 1학년 처음에는 무슨 분야를 선택해야 할지 몰라 생물학과 물리학의 학제 간 영역인 생물 물리학 실험실에 들어갔다. 거기서 논문 읽는 법, 데이터를 보고 어떻게 해석하며 각각의 실험의 의미가 무엇인지 이해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임

본론 2:
literature review course와 chemical biology 랩 경험 - 2학년 들어 교수님과 1:1로 논문을 읽고 discussion 하는 코스가 있었는데 거기서 chemical biology라는 분야를 처음 알았고 흥미가 생겼다. (화학 합성과 생물학을 동시에 공부할 수 있어서) 그 분야를 더 공부해보고 싶어서 학교 내 chemical biology 랩에 들어가서 화학 합성과 단백질 합성/정제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실험하며 공부했다. (독립적으로 실험계획을 세우고 실패했을 때 trouble shooting 하는 법을 익혔다고 했습니다.)

본론 3:
Scripps Research에서의 연구인턴 경험 - 해외 인턴십을 풀 펀딩을 받는 학교 화학과 5명 중 한명이었다. 거기서 한 연구에 대한 간단한 설명 및 지금까지 내가 배운 방법들을 동원해 독립적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공저자 논문 publish 언급. 추가적으로 거기서 다양한 사람들과 과학적으로든 사적으로든 잘 친교 했고, 미국 연구문화가 나한테 아주 잘 맞는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본론 4:
사회복무요원 근무 동안 쉬지 않고 계속 chemical biology 분야 논문을 읽고 공부했다. 논문을 읽을 때 그들이 무엇을 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했는지에 초점을 맞춰 읽고 summarize하며 공부했다. (아직 복학을 안해서 4학년 때 랩에 들어갈 것은 공란으로 뒀습니다.)

결론:
단기적 계획으로 대학원에 들어가면 organic synthesis를 중심으로 공부해보고 싶다 (chemical biology 연구에 핵심이기 때문) 하지만 biology 공부도 게을리 하고 싶지 않다. 내 대학원 training이 내가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고 그것을 입증 할 수 있는 독립적인 연구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장기적으로는 PhD 이후 포닥이 되어 내 연구 분야를 화학분야에서 생물학 분야로 천천히 이전시키고 싶다. 이런 경험을 통한 화학과 생물학에 대한 나의 깊은 이해도가 나중에 PI가 돼어 새로운 chemical biology의 연구분야를 여기를 희망하는 바람이 있다.

대충 이러합니다, 제 글이 SoP에 맞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연구경험이 다양해서 하나의 스토리가 되게 노력했습니다.
혹시 짧게나마 수정이나 보완 혹은 글 자체를 환골탈태를 해야 한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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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4.01.22

글 내용보다도 SoP는 암묵적인 형식이 있어요. 첫문단은 짧게 희망 세부분야를 명시해야되고요, 마지막 문단에는 같이 연구하고 싶은 교수들을 나열하셔야돼요. 인터넷에 일단 합격자들 SoP랑 학교 홈피 권장 형식 같은걸 찾아보세요.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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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3

일단 분야마다 문법이 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 같고요, 다만 전반적으로는 research interest가 구체적으로 뭔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점(윗댓처럼 희망 분야를 명시해야 합니다)과 나열한 연구 경력 및 내용이 하나의 스토리텔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쉽게 말해 재미가 없음...)이 보완되어야 할 거 같아요. 공부했다, 노력했다, 알게 됐다... 이런 이야기들만 죽 나열되어 있는데, 이게 구체적인 연구 아이디어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 연구 아이디어가 향후 사회에 어떤 변화를 야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은 쏙 빠져 있어요.

2024.02.14

저는 SOP 작성할 때 피해야 하는 부분 공유드리고 싶네요.
자서전 식으로 구구절절 나열하지 않을 것, 미사여구 너무 많이 사용하지 않을 것, 너무 일상적이고 평범한 이야기 늘어놓지 않을 것

그리고 무엇보다 심사위원들은 지원자들로부터 자기 학교 프로그램의 어떤 분야에 어떠한 연유로 지원하는지, 그 분야를 공부하고 싶은 이유 (동기부여와 목적), 공부가 끝난 다음의 계획 이런것들을 궁금해하기 때문에 더 집중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SOP 쓸 때 막막해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에세이리뷰라는 영어교정 회사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유학 어드미션 관련 자료실에서 도움 많이 받아서 공유드릴게요~ 다 쓰고 여기서 원어민 전문가한테 교정도 받았는데 퀄이 아주 좋게 나와서 같이 추천드릴께요
https://blog.essayreview.co.kr/academy-ad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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