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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 수정되지 않는 박제글입니다.

진짜 잘 몰라서 하는 소리입니다...... spk 라인은 어려울까요?

2023.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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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숭세단 라인 학부 1학년입니다.
고등학교 때 수능 심하게 말아먹고 자교에 오게 되었습니다.
야속하게도 대학 오고 나니까 그제서야 좀 생각을 하고 살게 되더라고요.

spk라고 했지만 그중 p대 1순위로 희망합니다. 이유는 개인적인 선호도에 가까우나, 어찌됐든... 정말 간절합니다.

전공은 IT융합 쪽입니다. 관심 분야는 AI/IoT/모빌리티/항공우주이고 대학원도 그쪽 분야 랩으로 알아볼
학점은 무조건 4.0 이상으로 유지하며 할 수 있는 한 높게 받으려고 생각합니다.
또한 2학년 때 관심분야 관련 학과, 기계공학이나 인공지능 쪽 복전 예정입니다.

제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방안은
1. 학점 관리
2. 목표대학 연구실 세부 조사
3. 목표대학 학부 연구생 신청
4. 어학성적 확보 (그나마 다행인 건 이건 좀 자신있어요)
5. 학사 논문 작성
이런 것들을 이루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될까요?
이것들 중에 현실적으로 어렵거나 불필요한 항목들이 있을까요?
또 학사 때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

저희 학교는 창업 지원, 교환학생 제도가 좀 되어있는 듯해, 창업이나 외국 대학원도 고려해볼 생각이지만... 일단은 p대가 플랜 A입니다.
의견 부탁드립니다... 늦었다, 이건 무리다 생각하면 쓴소리라도 아낌없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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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3.03.02

1학년부터 이런 고민하신다니 대단하네요. 제가 작성자님 입장이라면 재수해서 최소 ssh 이상으로 진학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다만, 만약 현재 학교에서 p대 원하신다면, 4.0 이상이 아니라 과탑 근처로 유지하는게 좋아보이네요 [1]. 방학중에 해당 랩실에 학부연 지원해보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3]. 영어나 논문은 가능하다면 만드는게 좋겠지만, 학점이 제일 중요해 보이구요 [4, 5]. 그리고, 재수 추천드렸던 이유가 여기 있는데 학부 생활 4년동안 과탑 유지하는거 쉽지 않습니다. 가끔 삐끗하는 경우도 있고, 교수님이나 조원 잘못 걸려서 점수 안좋게 받는 경우도 많아요.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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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마르셀 프루스트*

2023.03.02

1학년이 기특하네요.
최대한 아는대로 적어드리면,

1. 학점 관리: k를 희망할 경우 과탑, p나 s는 그보단 마진이 있으나 대신 컨택(교수의재량)이 좌우해서, 경우에 따라선 더 어렵기도 합니다.
2. 목표대학 연구실 세부 조사: 아주 좋지만, 1-2학년 때는 타대학 참여가 수월하지도 않을 뿐더러, 아직 세부 분야를 정하기엔 이릅니다. 개인적으로는 본인 학부 연구실에서 경험을 쌓는 걸 추천드립니다. 접근이 훨씬 수월하니깐요.
3. 목표대학 학부 연구생 신청: 타대학 인턴은 3학년말~4학년초 이 때 해도 늦지 않습니다. 그 전에 타대학에서 오신 경우는 못 본 것 같습니다.
4. 어학성적 확보 (그나마 다행인 건 이건 좀 자신있어요): 국내 대학원 진학에 크게 중요하진 않습니다. 다만 서울대의 경우는 텝스만을 요구하니 조금 준비가 필요합니다.
5. 학사 논문 작성: 국내논문정도는 학부생 인턴중에도 충분히 작성할 수 있습니다만, 해외논문 (SCI)를 작성하는 것은 실력, 그리고 무엇보다 운인 것 같습니다. 학부생이 SCI 논문을 내는 경우는, 보통 자교에서 2학년즘 부터 연구생 생활을 꾸준히 해온 분들 중 간혹 나옵니다. 혹시라도 SCI급 논문이 나온다면, 거기에 학점을 잘 받아놨다면 해외대학원도 노릴 수 있습니다.

전 무엇보다 중요한 건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재 시기에 분야를 정하는 건 불가능 하구요. 2학년 까지는 전공수업에 충실하면서, 본인 전공 적성도 알아보길 바라구요, 자교 연구실도 알아보면서 연구생활 해보시길 바랍니다. 대부분 교수님들 환영해 주실 겁니다. 나중에 타학교로 대학원 진학해야돼서 눈치보느라 걱정하실 수도 있는데, 교수님들도 다 이해 합니다. 다만, 의사표현은 명확히 하시는게 서로 좋아요.

화이팅 하시고, 즐겁게 공부하세요

2023.03.03

학점, 연구실조사, 어학성적 관리 다 좋습니다. 보통 교수님 입장에서 학점은 기본적으로 학생의 성실성을 확인하는 지표일 것입니다.
2학년부터는 전공수업에서 팀프로젝트도 많이 하실겁니다. 그 프로젝트들 가운데 연구경험으로 할만한 프로젝트도 있을 거에요.
열심히 참여하셔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려고 노력하시다 보면 정량적인 준비는 잘 쌓아가실 겁니다.

더불어 대학원 입학은 교수님의 영향력이 큽니다. 교수님은 학생의 정량적 + 정성적인 역량을 많이 보시고 교수님마다 중요하게 여기시는 역량도 천차만별입니다. 그래서 학점이 높다고 무조건 대학원을 갈 수 있는 것도 아니죠.

SPK 포함 관심분야 교수님들을 여럿 찾아보세요. 그리고 그 교수님들과 만날 수 있는 접점을 찾아보세요.
타대 교수님들과 만날 접점을 찾기 쉽지 않겠지만 잘 찾아보면 방법은 있습니다.
- 2~3학년때 SPK 교환학생 가서 관심분야 교수님 수업 들으며 면담 신청 (~한 분야로 대학원 진학 생각하던 와중에 교수님 수업 듣고 싶어 교환학생으로 왔다. 말씀나누고 싶은데 면담 가능하시냐)
-> 교환학생으로 저희 교수님 수업들으며 끊임없이 질문했던 타대 학생이 있습니다. 교수님이 먼저 '내 수업에 맨날 질문하는 ~대학 학생이 있다. 오늘은 면담하고 싶다더라' 말씀하셨는데 그만큼 교수님 뇌리에 박혔다는 거겠죠. 그 친구 저희 연구실 입학해서 열심히 연구 중입니다.

- 요샌 00분야 여름학교/겨울학교와 같은 프로그램에서 교수님들을 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들은 교수님들이 본인분야를 (전공수업보다) 더 구체적으로 소개하십니다. 애초에 학부생들이 해당 분야에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적이기 때문에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질문하는 것 자체가 교수님들 입장에서 본인 분야에 굉장히 관심있는 학생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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