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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진짜 돌아버리겠네요 하....

202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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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랩 + 첫 대학원생입니다.

다른 연구실에서 코드를 받아서 그걸 이제 교수님께서 쓰시는 코드에 같이 묶으려고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인데

그 연구실 코드 익숙해지기 위해서 교수님께서 생전 안쓰시는 프로그램을 가지고서 다른 case들 부터 validation을 하라고 하십니다.

문제는, 이걸 이제 저도 생판 처음 쓰는거라서, 혼자서 포럼하고 책만 뒤져가면서 공부하고 있는데

error 해결을 위해서 주변에 여쭤볼 사람이 전혀 없다는 겁니다.

교수님께서는 이걸로 validation 결과를 가져오라고 하시지, 근데 프로그램 돌아가는 원리는 잘 모르셔서 최대한의 조언을 주고 싶어 하시는거 같은데..

저 혼자, 찾아 보려니 검색해도 나오는 건 한정적이고... 매주 랩미팅 때마다 결과는 가져가야 하고... 시간 압박이 너무 심하네요...

진짜 돌아버리겠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노냐? 그것도 아닙니다. 진짜 거의 매일 죽치고서 포럼 뒤져가면서 하고 있는데도 해답이 나오질 않네요..

이런 경우는 다들 어떻게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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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2022.09.17

글 읽는 제 가슴이 다 답답하고, 식은땀 나네요 ;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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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 5

2022.09.17

못하겠다고 솔직히 얘기하세요. 어느 정도 했으면 포기하는 것도 때로는 서로 필요합니다. 교수가 조언 주고싶어하면 잘 알 만한 사람 한 명이라도 소개라도 해줘야 맞죠.
여기서 끝날 게 아니라 더 진행할거면 어차피 잘 모르는 현 지도교수 말고 누군가의 서포트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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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7

자문할 사람을 구해주시는 게 베스트겠네요... 그치만 마땅한 사람이 없다면, 끊없는 trial and error를 통해서 저효율로라도 계속 발전해나가야겟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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