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ML(기계학습) 분야 10위에 해당하는 연구 석사 프로그램에서 오퍼를 받았습니다. 미국 영주권은 있으나, 한국에서 다이렉트로 전문분야 미국 취업이 어려워, 석사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스펙: - 평범한 인서울 대학교 학사 - 검색/AI 전문으로 하는 대기업 만 6년 재직 (ML 엔지니어링 직무). - 나이는 만으로 20대 끝자락입니다.
- 1저자 논문: 소프트웨어 공학 국제 저녈 1편, ML 워크샵 1편 - 공저자 논문: top ML 컨퍼런스 2편 - 등록 특허 2건, 출원 특허 1건 - 논문 총 인용수 150회 이상. - NIW 승인 받아 미국 영주권 있습니다.
ML 분야 10위, CS 전체 20위 레벨의 주립대 (UMass Amherst) 에서 MS CS 로 오퍼 받았습니다. 원래 PhD 로 지원 했으나, 컨택한 교수님이 어려울것 같다고 하여 MS 로 일단 협의했습니다. (관심 분야가 narrow 하여, 다른 학교 랩에서 PhD 오퍼 못받을것 같습니다.)
합격한 프로그램은 공식적으로 Thesis Master 는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많은 학생들이 연구실에 소속되어 일하고 있습니다. 컨택한 교수님은 조교수님이지만, 해당 분야에서 대가 반열에 속하시는 분입니다. (산학협력도 활발하여, 소위 말하는 big tech 회사들과도 많이 하십니다.) 경력이 길기에, RA 장학금은 가능한지 물어봐야 합니다. (자비로 가게 될 가능성도 큰 상황입니다. 자비일 경우, 학비 8천, 생활비 5천 1.3억 이상 들것 같습니다.)
제 목표는 미국에서 전문분야/유관산업에 취업을 하는것입니다. 신분 이슈는 해결된 상황이나, 미국에 아무런 연고 없이 바로 전문분야의 양질의 일자리를 구하는것은 어려움이 매우 많음을 느낍니다. (이민이 아닌, 이직으로써 미국 진출을 목표하고 있어, 전문분야의 양질의 일자리는 저에게 필수입니다.)
석사가 cost 가 들긴 하지만, 학사만 있는 상황이라, 석사를 하더라도 중복이 아닌 상황이며, 미국에서 제 분야 R&D 업무를 하는데 석사가 완전 필수는 아니지만 도움은 되리라 생각합니다. (교수님과는 석사가게되면 top tier 컨퍼런스 1편을 쓰고, 졸업하고 싶다고 포부도 말씀드려 석사 offer 를 받았습니다.)
만약 석사를 가지 않는다면, 한국에서 다이렉트로 미국 중견/중소 기업에 취업해 -> 미국 대기업 이직 하거나, 한국에서 다이렉트로 제3국의 미국 대기업에 취업해 -> 미국 대기업으로 전배 또는 이직 을 하는 방향을 고려중이나, 나가기로 마음 먹은 상황에서 한국에 오래 체류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시기가 늦어지며, 젋은 시절의 시간을 소모한다는 단점이 있어보입니다.
한국에서의 경력이 많기때문에, 제가 취업을 위한 석사라는 프로그램에 가서, 미국에서의 presence 를 가지고 취업을 하는게 맞을지, 조금 더 힘을 쓰더라도 바로 한국에서 다이렉트 해외 취업하는것이 맞을지, 객관적으로 생각해보고자, 고견을 구합니다.
한국에서도 전문분야를 가장 잘하는 곳에 있다보니, 취업처가 정해지지도 않았는데, 직장을 놓고 처음부터 시작하는것에 부담을 느끼고도 있는 상황입니다.
미리 고민해보셨던 선배님들 짧게라도 의견주시면 앞으로 진로를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미리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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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4.03.20
자비석사는.. 정말 잘 생각해보세요. 원래 박사로 지원해도 석사프로그램 추천하는 경우는 정말 많습니다. 물론 해당학교에서 석사과정을 하면, 차후에 박사과정을 괜찮은학교로 갈수있는 확률은 높아질겁니다.
2024.03.20
대출받아서 가는것만 아니면 석사 하는거 추천요. 기회가 달라요, 그리고 솔직히 대출이어도 취업만 하면 금방 갚음.
2024.03.25
CS산업 취업이 목표이시면 굳이 연구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빠르게 1년 또는 1년반만에 끝내고, 네트워킹을 중점으로 하면서 다닌다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2024.03.20
2024.03.20
2024.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