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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칙적으로 1저자는 글쓰기 기준입니다
위의 댓글들은 뭣도 모르는 것 같구요
적어주신 기여 비율이 사실이라면 꼭 글쓰기가 아니라 다른 부분들을 봐서도 충분히 공동 1저자 가능합니다
다만 연차가 낮아 본인의 기여 퍼센트를 객관적으로 파악했는지는 의심이 드네요
보통 연차가 낮으면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본인한테 유리하게 판단하고 억울해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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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막 석사과정 시작한 학생들은 대다수가 자신의 기여를 과대평가합니다. 써놓으신 퍼센트지가 객관적이라면 공동1저자 가능합니다. 그러나 저는 질문자께서 과연 정말로 저만큼 기여하셨는지 회의적입니다. 석사 1년차의 주저자 논문은 그 자체로는 큰 의미 없다고 봐서 욕심 부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박사과정, 포닥 때 실적으로 승부가 갈리는거라서요. 그 이후 PI가 돼서도 물론 실적 중요하지만 일단 자리잡는데까지는... 아무튼 저자 문제는 지도교수님과 상담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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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t>sp>>>>yk>>>>>>>ssh 이런 느낌인데 연구환경만 따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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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외국 사는데 연봉 낮고 대우 안좋아도 연구에 진짜 미친 오타쿠들이 가는게 정출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기업 급 맞춰줘라, 워라밸 갖춰줘라 따지면 끝이 없죠.
실제로 지금 제가 있는 국가도 박사들이 가는 탑정출연 연봉이 사기업 학사졸들의 반토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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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치고 다녀라? 다른곳도 그렇다? 당신같은 사람들때문에 사회가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다 그런 상황이면 누가 머라합니까. 0.33 사태만 보더라도 글은 읽은건가요? 기득권의 사다리 걷어 차기 이야기중인데 본질 파악부터 다시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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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과정 수료 후 그만 떠나고 싶습니다.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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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커뮤니티를 보니 많은 분들이 수많은 부조리와 다양한 고난을 겪으면서 학계를 떠나는 글이 많은 것 같습니다.
본론을 이야기하자면, 저는 운이 좋게도 좋은 연구와 좋은 결과들을 거두면서 학위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학위 과정 4~5년 동안 정말 열심히 연구도 해봤고, 랩실 생활도 나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저한테 있었습니다. 저는 시뮬레이션으로 연구를 진행하는데 생각보다 다른 교수님, 박사님들과 협업이 참 많았습니다.
협업 주제는 저의 학위 논문 주제와는 많이 다른 테마도 많았고 랩도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협업은 쏟아지는데 학생들이 부족해 과도한 업무에 시달렸었습니다.
이게 문제였던 거죠. 저는 점점 독립적인 박사로 성장하기 보다는 연구를 일로써 바라보게 되고 상대가 원하는 시간에 결과를 얻어내고자 얕고 단순한 해석만 내리고... 연구자기보다는 오퍼레이터로 성장하게 된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은 일들에 치여 심도 있는 해석을 내리지 못하고 매번 연구를 진행하면서 잦은 실수와 너무 단순한 해석들과 같은 문제들로 지도 교수님께 정말 많이 혼나면서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모든 일에 자신감이 없어지네요.. 애초에 지도 교수님의 지도 방식이 남들과 비교하는 방식이라 저와 졸업한 선배, 지금 함께 있는 후배와 비교를 항상 하시고 자존감이 많이 깎여나간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허리 등 통증과 눈 앞이 깜깜해지는 등 몸의 건강 상태도 악화되고 건강이 안좋아지니 우울증이 따라오고, 교수님 앞에만 서면 말도 잘 못합니다.
제가 이제 졸업을 한 학기 앞두며 제가 박사가 되는게 맞는 것인가, 이렇게 부족한 사람이 학위를 받을 자격이 되는 걸까 싶습니다.
제 연차에 비해 능력이 부족해 사회에 나가면 무시 당할 거라는 교수님의 말씀도 신경 쓰이고, 다른 분들을 보면 너무나도 똑똑한 분들이 많으셔서 제가 너무 작아 보이네요.... 여기서 그만 두면 이것 하나 버티지 못하면 밖에 나가서 아무것도 못할 거다 말씀들이 머리속에 박혀 너무 고민이 됩니다.
만일 학위 과정을 그만 두게 된다면 제가 너무 나약한 걸까요?
커뮤니티를 보니 많은 분들이 수많은 부조리와 다양한 고난을 겪으면서 학계를 떠나는 글이 많은 것 같습니다.
본론을 이야기하자면, 저는 운이 좋게도 좋은 연구와 좋은 결과들을 거두면서 학위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학위 과정 4~5년 동안 정말 열심히 연구도 해봤고, 랩실 생활도 나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저한테 있었습니다. 저는 시뮬레이션으로 연구를 진행하는데 생각보다 다른 교수님, 박사님들과 협업이 참 많았습니다.
협업 주제는 저의 학위 논문 주제와는 많이 다른 테마도 많았고 랩도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협업은 쏟아지는데 학생들이 부족해 과도한 업무에 시달렸었습니다.
이게 문제였던 거죠. 저는 점점 독립적인 박사로 성장하기 보다는 연구를 일로써 바라보게 되고 상대가 원하는 시간에 결과를 얻어내고자 얕고 단순한 해석만 내리고... 연구자기보다는 오퍼레이터로 성장하게 된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은 일들에 치여 심도 있는 해석을 내리지 못하고 매번 연구를 진행하면서 잦은 실수와 너무 단순한 해석들과 같은 문제들로 지도 교수님께 정말 많이 혼나면서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모든 일에 자신감이 없어지네요.. 애초에 지도 교수님의 지도 방식이 남들과 비교하는 방식이라 저와 졸업한 선배, 지금 함께 있는 후배와 비교를 항상 하시고 자존감이 많이 깎여나간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허리 등 통증과 눈 앞이 깜깜해지는 등 몸의 건강 상태도 악화되고 건강이 안좋아지니 우울증이 따라오고, 교수님 앞에만 서면 말도 잘 못합니다.
제가 이제 졸업을 한 학기 앞두며 제가 박사가 되는게 맞는 것인가, 이렇게 부족한 사람이 학위를 받을 자격이 되는 걸까 싶습니다.
제 연차에 비해 능력이 부족해 사회에 나가면 무시 당할 거라는 교수님의 말씀도 신경 쓰이고, 다른 분들을 보면 너무나도 똑똑한 분들이 많으셔서 제가 너무 작아 보이네요.... 여기서 그만 두면 이것 하나 버티지 못하면 밖에 나가서 아무것도 못할 거다 말씀들이 머리속에 박혀 너무 고민이 됩니다.
만일 학위 과정을 그만 두게 된다면 제가 너무 나약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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