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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를 왜 가는지가 더 궁금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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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쪽을 잘 몰라서 대답하기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작성자님보다 더 극단적으로 전공을 바꾼 사례는 꽤 많습니다.
해당 전공이 단순히 취업이 잘된다는 이유로 바꾼 사람들은 십중팔구 망하지만, 작성자님 처럼 겹치는 부분이 있어 공부하다보니 관심가는 분야가 바뀌어 전공을 바꾼 경우는 실패 사례를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결정적으로, 대학교에서 교수하고 계신 분들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모두 연구분야를 바꾸신 분들입니다.
왜냐면 그분들 시대에 핫했던 기술 중에 지금 핫한 기술은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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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이라도 멀쩡했으면 펀딩 하나라도 땃을텐데 에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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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무지한 학생들만 있는 랩에 무슨 과제를 줍니까 에휴... 교수님이 고생이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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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t>sp>>>>yk>>>>>>>ssh 이런 느낌인데 연구환경만 따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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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입시 상담하는 학부생분들께 고하는 글.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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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6
여기 프라이빗 랩이 요즘에는 대학원 입시를 상담하는 곳으로 변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음의 몇가지 조언을 하니 여기에만 의존하지 말고 본인스스로의 길로 본인의 인생의 방향을 잘 정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몇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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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벌, 학교를 논하기 이전에 본인이 먼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본인에게 물어봐라.
[2] 만약에 [1]에 대해서 잘 확신이 가지 않거든 본인이 하고 싶은 분야의 연구실 2-3군데를 정해서 대학원 생에게 염치 불구하고 메일을 보내서 미팅을 청해라. 교수님에게도 적극적으로 메일을 보내서 미팅을 부탁해라. 꼭 연구실에 가지 않는다고 해도 본인이 판단하는데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여기에 불 특정 다수에게 올리는 것 보다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을 명심해라. 김박사넷 정보는 1차적인 정보로는 유용할지 모르지만 익명 정보이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확인하는 검증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왜곡이 된 정보가 종종 있을수도 있으니 본인이 직접 발품 팔면서 알아 보고 확인해 봐라. 인턴이 Open되어 있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해라.
[3] [1]이 확신이 들면 적극적으로 본인이 하고 싶은 연구에 대해서 전국의 교수 연구실을 찾아봐라. 인터넷으로 해결하지 말아라. 직접 연구실 멤버들에게 문의도 하고 면담도 해라.
[4] [3]을 한 이후에는 그 중에서 본인의 연구를 가장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는 연구실을 택해라. 최근의 홈페이지의 update가 잘 되어 있고 꾸준이 논문이 나오고 있는 랩인지? 연구실은 선진적인 연구를 하고 있는 랩인지? 학생들이 꾸준히 상위 논문을 쓰고 유수학회에서 우수한 학회활동을 하고 있는지? 무엇보다 선배들은 도움을 주려고 하는지, 화합이 잘 되는지, 교수님은 연구에 열정이 있는지 등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지도 교수님과 연구실을 정할때 겉모습을 보지 말고 알맹이를 보아라. 베푸는 친절에 감동되어서 본인이 인생을 정하지는 말아라. 친절과 인품을 혼돈하지 말라. 또한 인품과 리더쉽을 혼동하지 말라. 가장 중요한 것은 리더쉽이다. 무엇보다 연구실의 방향이 있고 그 방향으로 움직이는 리더쉽이 있고 시스템이 잘 갖춰진 랩을 찾아라. 이런 연구실이 통상 연구실에서 갈등 구조가 없고 연구에 집중이 가능하다. 대학원은 또 다른 학부과정의 연속이 아니라 인생의 방향과 진로를 좌우하는 중요한 결단의 순간이다. 학위를 하는 순간에 본인의 진로의 방향 60-70% 이상이 이미 결정되는 것이다.
[5] 가장 중요한 결단에서는 동기, 친구, 가족, 이성친구의 의견을 참고만 하라. 본인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 동기, 친구, 가족, 이성 친구는 사실상 본인만큼 고민해 보지 못했다. 상황에 대해서 이해를 잘 못한다. 교수님을 찾아 가는 것이 껄끄러우면 차라리 같은 분야 졸업한 선배가 훨씬 낫다. 선배를 어떻게든 찾아서 조언을 구하라. 그 중에서도 사회경험이 몇년 이상 된 선배가 좀 더 객관적인 조언을 해 줄수가 있다.
[6] 결단이 되고 나면 절대로 흔들리지 말아라. 흔들리는 것보다 진로에 방해되는 것은 없다. 본인의 마음속의 소리에 더 집중해라. 여러가지 인터넷의 커뮤니티의 다양한 좋고 나쁨의 의견은 참조만 하고 흘려라.
인생은 결정과 결정의 연속이다. 그 결정에 대한 책임을 본인이 지고 가는 것이다. 물건 하나 고를 때도 인터넷에 보고 매장가서 직접가서 보고 확인하고 사지 않던가? 심지어 대학원과 같이 본인이 인생의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기로에서 직접 가서 보고 확인하고 본인이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것이 옳바른 방향이라고 본다. 여기에서 여러가지 궁금해서 여쭤보는 여러가지 구체적인 질문을 모아서 실제로 관심있는 주제를 연구하는 연구실의 대학원 선배와 교수님들에게 해봐라. 아마도 큰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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