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학벌: 학부 + 학점 + 영어 + 기타 경험으로 경쟁해서 진입 해 얻는 타이틀. 취업으로 빠지는 인원이 대학원 진학하는 인원보다 훨씬 많고, 그 상태에서 입학 경쟁이 진행 되고, 진짜 잘 하는 애들은 해외로도 많이 빠지다보니 애매함이 있어 사회 전반에서는 누군가를 평가할 때 학부 학벌보다 참고를 좀 덜하는 듯.
논문 실적: 대학원 졸업생들에 들이대는 가장 기본적인 잣대. 체감상 좋은 논문 게재 또는 발표 경험이 없으면 좋은 학벌이고 뭐고 일단 연구자로 안 보는 사람도 엄청 많은 듯.
지도 교수님들의 상태(재임용 등)와 성향, 랩실 환경에 따라 도움을 받는 정도가 너무 다르기에, 논문 쓰거나 쓰는 걸 지도하는 능력이 중요한 교수 임용에서는 지도 교수 품에서 벗어난 상태에서 보이는 논문 실적을 진짜 실력으로 생각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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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3.02.11
석사의 경우 몇몇 분야 제외하곤 대부분의 석사들의 실적이 미미하거나 없기 때문에 학교 이름도 중요
박사는 실적이 무조건 중요
소심한 미셸 푸코 *
2023.02.12
석사기준 1. 좋은 학벌에 없는 실적 이 경우 학벌이 자대출신이면 실적 없어도 큰 생각은 안듬(다만 석사동안 뭐했지? 라는 생각은 들듯) 타대 출신이면 낮은자대출신 실적있는것보다 안좋게보임. 학벌세탁하러 간건가??
2. 낮은 학벌에 좋은 실적 모두 그렇진 않으나 학생은 실험만 하고 논문을 교수가 써주는 경우가 있음 (약간의 걱정) 그러나 석사만이라면 어쨋든 실험을 했고 데이터도 어느정도는 정리했을테니 적당히 굴릴수는 있을듯
박사기준이면 경험상 타대학출신이라도 좋은 학벌로 진학시 대부분 실적이 잘나오는 편인듯함 (소수제외) 다만 최근 지거국 수준 박사들 논문 실적이 심상치 않음. 사실상 NSC제외하고 탑티어도 자주 나오는듯 실제 최근 학회지에 새로 임용된 교수들 출신이 어중간한 서울 사립대보다 지거국 박사 비율이 더 많아진게 보임
2023.02.12
애초에 임용이든 연구소 취업할때는 최근 n년간 실적을 봅니다. 그리고 박사때 실적을 눈문화를 조금 미루든지, 논문화하는데 시간이 걸리는걸 감안해서 포닥실적처럼 감추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또한 해외포닥할때 완전 새로운 아이디어로 승부본 실적뿐 아니라, 박사졸업논문을 리비전하면서 좀더 디밸롭한것도 모두 이후실적처럼 구분됐고요. 애초에 포닥은 2년정도의 짧은시기로, 포닥하면서 갑자기 완전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는건 어렵고, 본인이 박사과정때 연구하던것을 섞어서 하거나 원래부터 갖고있던 아이디어로 승부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논문에 전 지도교수를 넣냐 안넣냐갖고도 문제가 많이 되죠. 말씀하신것처럼, 교수임용시 완전 벗어난것처럼 보이기위해서는 전지도교수를 빼는게 유리한데, 전 지도교수 및 연구실 구성원이 볼때는 아이디어 도용처럼 말할수도 잇고 복잡해요. 애초에 대학원 입시 자체만 보면, 학부보다 훨씬 쉬운건 자명하니 그정도로 평가받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외에 인기랩 졸업 + 좋은 실적 등은 학부입학보다도 어려울수도 있는것이지만, 일반인들이 파악하기는 어렵고요.
2023.02.11
2023.02.12
202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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